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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연지원센터 주최로 진행된

(주)아트앤에셋 하현정 대표의 

"미술,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특별강연회 




(주)아트앤에셋 하현정 대표 미술,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하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로 진행된 블록체인 기술과 문화예술 시장 서로를 탐색하다.” 특별과정 강연에는 문화예술과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전문분야 종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1026일 서울 구글캠퍼스에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는 미술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아트앤에셋 하현정 대표가 초청되어 미술,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하였다.

 

아트앤에셋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미술 집단지성을 활용한 작품가격 평가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실제 블록체인과의 결합된 기술을 아트앤에셋에서 개발 중인 집단지성을 활용한 정량적 가치평가 시스템이 블록체인 기술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정량적 가치평가 시스템이란 막 사회에 나와 작가로 데뷔한 신진작가의 작품 가격을 책정할 때, 적정 기준을 제시하는 시스템으로 처음 등록된 작가의 작품 가격 변화를 블록체인으로 기록되어 한 번에 가격을 볼 수 있고, 작품 가격 및 작품 소장자와 판매자를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엑스블록시스템즈와 함께 정량평가 시스템의 블록체인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로 진행된 블록체인 기술과 문화예술 시장 서로를 탐색하다.”

특별과정 강연을 듣고 있는 사람들




강연 마지막 질의응답 중에 한 청중은 정성평가는 전문가의 취향에 따라 주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닌지, 그리고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도 메스컴에 노출이 많을수록 전문가라는 평을 듣기 때문에 아무나 평가하는 것은 아닌지.” 질문하였고, 하현정 대표는 그에 대한 대답으로 작가가 희망하는 평가자를 선택할 수 있다. 작품에 따라 원하는 평가가 안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것 또한 평가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부적절한 평가를 방지하기 위해 평가자의 평가를 공개하고 그 또한 대중이 직접 보고 평가할 수 있게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또다른 청중은 그런 평가 시스템을 통해 독창적이고 뛰어난 작가가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내보였으나, 하현정대표는 평가로 인해 독창적인 작품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은 부정할 수도, 긍정할 수도 없지만, 다만 이 시스템은 작가를 평가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그 기준점을 제시해 주는 것이고, 평가를 받고 싶지만 평가를 받을 수 없는 작가들을 위한 시스템이다. 그리고 가격을 사용하는 것은 작가의 선택이고, 꼭 이 가격으로 판매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전문가 평가뿐만 아니고, 관람객 평가 또한 함께 이뤄지면 좋겠다.”, “미술의 아름다움을 보는 관점은 다 다른데 아름다움을 객관화할 생각을 했다는 것 놀랍다,” 등 조언과 놀라움 그리고 우려의 목소리를 동시에 듣는 강연이었다.

 

그 밖에도 글로스터 사업본부 김보규 본부장은 문화예술 분야 블록체인 접목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음악 블록체인에 대한 강연을 펼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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