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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이 알아야 할 세상물정3

5편 작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전시보다 중요한 한 가지 작가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즘 젊은 예술가들 사이에서는 전시장을 찾아다니고, 공모전에 참가하며 작가의 길을 미리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그러나 아직 전시 기회가 많지 않은 현실 속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학생 작가들의 도전 사례학생 K는 동네 커피숍에 직접 찾아가 전시를 제안했고, 친구들과 첫 단체 전시를 열었습니다.학생 M은 병원에서 복도 전시를 기획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학생 C는 자신의 그림을 들고 사무실들을 돌며 작품을 소개하고 반응을 살폈습니다.이러한 시도는 과연 ‘작가’가 되는 데 어떤 도움이 될까요?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소통’창작 활동에서 핵심은 작품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경험입니다. 전시를 통해 판매가 되지 않더라도, 대중과의 만남 속에.. 2019. 1. 22.
4편 꿈이 없던 미대생, 나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했을까? ‘어떻게 살고 싶니?’라는 질문에 답을 못하던 그 시절의 나학교를 다니면서, 나는 꿈이 많았던 것 같다.미술대학교에 진학한 것만으로도 마치 이 세상의 모든 창작 활동을 내 손에 넣은 듯한 기분이었다. 정말이지, 나는 가장 잘 해내고 싶었다.괜찮았던 학교생활, 그러나 막막한 마음학교생활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친구들과 함께 자격증도 준비했다. 미술심리치료사, 컬러리스트, 토익, 토플, 그래픽기사를 공부하며 나름 미래를 준비했다고 생각했다.활발하게 움직이는 친구들어떤 친구는 선배의 추천으로 조형 작업 보조 아르바이트를 했다.어떤 친구는 건설 현장에서 벽화를 그리고, 페스티벌에서 설치 작업도 했다.또 다른 친구는 영화 소품 제작 아르바이트를 하며 실무를 익혔다.조금 이른 친구는 작가가 되겠다며 공모전, 단체전,.. 2019. 1. 21.
3편 미대 졸업 후, 당신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미대 졸업 후, 당신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해마다 전국 미술대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은 얼마나 될까요?전문대학, 디자인학부, 순수미술인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약 4만 명에 달합니다. 매년 수만 명의 예비 작가와 디자이너가 사회로 배출되고 있습니다.현재 활동 중인 미술인 수는?한국미술협회 소속: 약 4만 명비소속 미술인: 약 1만 명총 활동 미술인: 약 5만 명하지만 이 중 실제로 미술작품 판매로 생계를 유지하는 작가는 약 1,000명뿐입니다. 이 안에는 이미 작고한 작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전업 작가로 살아남는 비율졸업생 중 전업 작가를 꿈꾸는 비율은 약 10%입니다.3년 이상 작업 지속: 약 5%5년 이상 작업 지속: 약 2%결국 100명 중 2명만이 5년 이상 작업을 지속한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 2019. 1. 18.